확진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계룡=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계룡시에서 공군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계룡대에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파견된 공군 군수사 간부로 지난 2월 17일 오전 계룡역에 도착해 부대 차량으로 계룡대로 이동, 계룡대 내 모처에서 연금 상태로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확진자는 지난 17일 낮 12시 30분 대전역에 도착해 202번 버스로 계룡역 이동, 계룡역에서 부대 차량으로 계룡대로 들어가 연금 상태로 시험문제 출제 중 출제관 통제 속에 엄사리 소재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확진자는 다음 날인 18일 조식부터 20일 조식까지 계룡관내에서 통제관 인솔하에 계룡 시내를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상 징후를 느낀 확진자는 대전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결과 21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계룡대 차량으로 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됐다.

이에따라 계룡시는 출입한 식당 6곳을 폐쇄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질병관리본부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하는 동시에 후속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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