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손가락절단 환자 긴급이송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 40분쯤 영덕군 강구항 동방 16k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9.77톤, 강구선적)의 승선원 B씨(56세)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B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하고 강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B씨를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B씨는 조업 중 오른손 검지손가락이 양망기에 끼여 절단됐고 절단부위는 찾지 못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는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이라도 도움을 요청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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