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손님이 끊겨 임대료를 수개월 동안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섰다.

착한 임대인 찾기에는 전통시장과 상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상가 임대인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임대인이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난을 극복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상가 임대인은 한시적(1~6개월)으로 인하율을 1~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 동참할 수 있으며, 임대료 인하는 상가 공실률 하락으로 이어져 임대가치가 상승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탄경매시장 상인회장이 솔선수범해 3개월간 임대료를 10% 인하하기로 했으며, 문산자유시장의 한 약국 건물 임대인도 동참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추후 임대료 인하 운동이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귀감사례를 전파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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