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학생은 학교에 신청 수령
- 세탁·수선·드라이크리닝 마친 31개 학교 교복 6,000점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올해는 학교별 찾아가는 교복 나눔 전달로 축소 변경됐다.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과 27일로 예정됐던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준비된 교복을 학교별로 찾아가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시와 복지재단은 올해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관내 31개 학교의 교복 6,000여점을 수거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 세탁했다.

세탁 후 자원봉사자들의 수선,드라이크리닝 등의 정성어린 손길로 새롭게 태어난 교복들은 오는 3월초까지 관내 31개 학교에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한다.

교복 물려주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 또는 목포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되고, 교복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는 해당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목포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매년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아 6만 3천여 점의 교복이 다시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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