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기 찾기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21일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시 대양산단을 방문해 산단 입주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양 산단의 당면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CCTV 제조‧설치 업체 (주)미르텍과 (유)청해에스앤에프을 방문한 김 예비후보는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불편사항 등 대양산단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양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입주기업 안내 표지판 설치와 도로점용료 면제, 쓰레기 수거 횟수 증가, 대중교통 배차 횟수 증차등을 요청했다.

현행 대양산단 버스노선은 1시간 20분마다 1대꼴로 운영 중인 가운데 버스를 이용해 대양산단으로 출퇴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효율성이 떨어진 실정이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도로의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 개선 대책마련도 제안했다. 또 “대양산단 입주기업이 늘어나면서 도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단지 내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전해들은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양산단 입주기업들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입주기업들이 마음 편히 기업을 운영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제조업의 구조조정과 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양산단 대개조를 통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와 입주기업 대표들은 향후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산단 활성화를 위한 정례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준공된 목포 대양산단은 총 99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40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며,현재 106만 8천㎡ 가운데 75만㎡를 분양해 70.5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대양산단이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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