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손혜원TV' 발언 논란..."남편, 전 국민이 마스크 쓰고 다니는거 꼴보기 싫다고 말해"
- 9일 같은날 문재인 대통령, 충북혁신도시 우한 교민 격리시설 방문
- 손 의원 "나라가 금방 수렁으로 들어갈 것처럼 온 국민을 협박하는 적폐언론들을 어떻게 하면 좋나" 발언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이거는 감기야.무슨 마스크야? 미세먼지때는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만, 이럴때 전 국민이 다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건 꼴보기 싫어"

지난해 전남 목포 원도심 투기의혹으로 뭇매를 맞으며 지면의 헤드를 장식했던 손혜원 의원이 이번에는 손혜원TV를 통해 전해진 마스크 이야기가 조명되며 논란이 일고있다.

21일 오후 4시, 48명의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며 하루만에 100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가 20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으로 혼란스럽다. 사망자도 발생. 광주, 대구, 부산, 충북 등등 코로나19의 기세가 지역의 방어벽을 뚫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동창이며 5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혜원TV '인사동에서' 발언이 재조명 되었다. 

손 의원은 방송에서 “나라가 금방 수렁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온 국민을 협박하는 적폐언론들을 어떻게 하면 좋나”라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손 의원은, 남편이 기능별 마스크 컬렉터(수집가)라 소개하며 “마스크 걱정없는 남편이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닌다”며 "이거는 감기야. 무슨 마스크야? 미세먼지 때는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만 이럴 때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은 꼴보기 싫다고 말해. 저는 마스크를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해서 움직이면 된다. 면역력 키우고, 조심하면 된다”고 말하며 "아직 기생충을 못 봐서 저녁에 극장 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군ㆍ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우한교민 격리 생활시설을 방문한 날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체제가 강화되고 있던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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