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20시경 코로나19 확진받은 서울 신모씨, 이천시 장호원읍 상수도 관로공사 현장사무실 근무...13명 접촉
- 장호원 4명, 안흥동 1명, 충북 음성 7명, 마산시 1명...이中 유증상자 5명 검체의뢰 및 격리중
- 신모씨,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악교회 방문..장호원 상수도 관로공사 현장에 근무, 관내 숙소생활
- 중국 당국은 여전히 코로나19 실제 피해규모 감추려해...의사협회 "1차 방역 실패' 주장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청정지역 강원도가 우한폐렴(코로나19)에 뚫린 가운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 거주 59세 남성 신 모씨가 지난 21일 20시경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한국종합기술 건설감리 직원인 신 모씨는 최근 이천시 장호원읍 SK하이닉스 상수도 관로공사 현장 사무실에 근무하며 13명과 접촉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중인 신 모씨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16일 신천지 관악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는 이천시 5명, 음성군 7명, 마산시 1명으로 총 13명이다. 이중 5명은 유증상자로 검체의뢰 및 격리중에 있다.

이천시 관내 신천지 현황 파악 보고서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와 센터 4곳이 방역 후 지난 18일부더 폐쇄중이며, 관내 신천지 신도수는 약 1,100명으로 대구와 청도 방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근 충주시에서는 신천지 대구집회에 참석한 충주시 거주자 4명이 확인되었으며 충주 건대병원에서 보건검사 진행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은 연락두절, 1명은 검사유무를 알수 없는 상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우한폐렴(코로나19)의 실제 규모를 여전히 감추려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드러난 중국의 코로나19 억제 성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의사협회가 발표한 '코로나19' 1차 방역 실패'가 현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로 확산되며, 의사협회의 "심각 단계로 격상시켜 중국 전역으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 시급"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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