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5명 일반시민 1명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안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대한 안동시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안동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천주교 신도 5명과 일반 시민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명이다”며 “현재 확진자들은 자가격리 중으로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며 안동시 전역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공공시설 휴관과 문화예술행사는 중단하고 신천지 교회, 성당 등은 폐쇄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안동시에는 안동의료원,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3개 병원 등에 음압 및 격리병동이 마련돼 있고, 선별진료소 또한 24시간 운영 중인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가 격리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수용 시설로 “1단계 남후면 안동시청소년수련원과 와룡면 농촌체험마을, 계명산자연휴양림 등을 지정 운영하고,  23일부터 시가지 전역 동시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를 발송하므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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