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언론인과 국민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대구 코로나, 대구 여행 후 등 대구 언급으로 대구시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우한 단어도 쓰지 않는데 대구를 쓰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확진자 중 대구에 여행 온 사람은 없었고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들이니, 대구방문 후 등 대구와 연관 짓는 행위는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어 권 시장은 "저를 욕해도 좋으나 우리 대구시민을 조롱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정치인들에게도 " 정치에 대구를 이용하지 말고 대구 이름을 앞세워 정치적 경쟁 도구로 삼는 것을  멈춰달라"며 정치권은 침묵하는 것이 도와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전일 대비 93명이 증가해 총 247명이 발생하였다며, 역학조사는 한계가 있어 현재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대구・경북은 심각 단계라고 전했다.

또한 권 시장은 신천지 관련해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지금 협조를 하는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검체, 자가격리, 조사에 임해달라며 숨지 말라며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피해를 본다며, 시민들은 혹시라도 신천지 관련 인사들을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대구시에는 현재  군무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 간호사 등이 확진자가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신천지와 관련된 25곳 시설은 폐쇄를 유지하고 있고 증세가 있다고 밝힌 1,276명을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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