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야생동물 피혜예방 시설을 지원받은 농가는 2018년 77가구, 2019년에는 총 95가구로 지원받는 농가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설치비 지원을 위해 지난 해 대비 673만4천원이 증가한 4673만4천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농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마치고 서류 심사에 들어갔으며, 4월부터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한 농가에 대해 설치비용을 일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보는 농가를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농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읍면포획단과 시 기동포획단으로 이원화하여 농번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읍면포획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각 읍면별로 1명씩 선발하여 해당 읍면과 직접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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