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호·관리계획 추진... 각 대학 생활관 등에서 14일간 격리

[천안=내외뉴스통신] 노충근 기자= 충남 천안지역에 중국인 유학생 입국 예정자는 모두 121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는 3월 개강에 맞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10개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 입국예정자 1213명이며, 오는 3월 2일까지 입국 예정자는 608명이다. 또 3월 3일 이후 353명이 입국 예정이며, 252명은 아직 입국 미정인 상태다.

시는 이들 유학생들은 각 대학의 생활관 또는 자가에서 입소 다음날부터 14일간 격리된다. 이들에겐 1일 3식의 도시락과 간식, 일회용품 등이 제공된다.

시설 내에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이다. 매일 정기적인 자체 소독이 실시되고 폐기물은 전부 의료폐기물로 처리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상시관리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지 유학생이 있는 대학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등 관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코로나19 원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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