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금지 되었다. 

이와 같은 조치에도 주말에 집회를 감행한 혐의로 경찰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수사에 착수했다. 

범투본을 주도하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행을 감행한 관련자들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집회 당일날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는 예정된 집회를 진행핼 수 밖에 없다"며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임상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감염 사실이 없다"며 주장했다. 

범투본은 오는 29일과 3월 1일에도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전 목사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여부는 24일 밤 또는 25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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