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덕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을 떨고 있는 이 시점, 여느때처럼 수천명 단위의 집회를 강행하는 전광훈(목사)에 대해 과거 발언들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또한 이것이 사리사욕을 위해 신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여신도가 나를 위해 속옷을 내리면 내 신자, 그렇지 않으면 내 교인 아니다’ 이 발언은 방송에서 적절히 순화 시켜 나왔으며 실제 발언은 더 노골적이다. 

본인은 의도가 왜곡되었다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까지 진행했지만, 저 말을 내뱉은 것은 사실이고 공식석상에서 할 말은 아니다. 물론 고소 또한 무혐의로 처분되었다.

‘여기서 000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거야’ 이는 과거 대선 때 특정후보를 언급하며 했던 발언이며, 여러차례 사용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사실 이 발언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없는 발언으로 들릴 수 가 있다. ‘생명책’이라는 것은 기독교에서 믿는 하느님만 다룰 수 있는 영역으로 이러한 발언은 자칭 본인이 ‘신’이라는 이단수준의 망언이다.

‘하느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십계명에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 이 발언 자체로 전목사는 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목사인 본인이 어긴 것이 된다.

그리고 현재 전목사는 한기총 공금 횡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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