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여원 받은 뒤 잠적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중국에 있는 지인에게 마스크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챙긴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에 사는 중국인 남성 A씨는 메신저를 통해 중국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마스크 4만 3000개를 보내주겠다고 해 대금 1억 1000여만원을 입금받은 뒤 마스크를 보내지 않고 잠적했다.

돈을 보낸 지인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한국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국 정지 신청 후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이 불안한 A씨는 자수했다.

A씨는 심지어 챙긴 돈을 모두 도박에 탕진했으며 그동안 더 많은 돈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들어났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추가 범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조만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범죄도 끊임없이 늘고 있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 등 코로나19 관련 범죄 600여 건을 수사 중이다.

 

numpy_@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45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