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23일 밤(현지시간) 공습을 가한 직후 시리아측의 방공부대가 즉시 대응 사격에 나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근처를 로켓포로 공격했으며 포탄이 날아온 방향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 고원이었고 시리아군 방공망이 이를 대부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그 동안 자주 시리아내 목표물들에 공습을 했지만, 대체로 비밀 군사작전으로 수행하면서 그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작전을 인정하는 것은 삼가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가자지구 뿐 아니라 다마스쿠스 남쪽에도 자리잡고 있는 팔레스타인 민병대 이슬람 지하드 군을 목표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또 이번에 공격한 목표들은 시리아와 가자지구 내에서 "무기생산과 무기 및 장비 연구개발을 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장소"들이었다고 말하며 이 날의 공격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 또는 가자지구의 국가 안보용 철책에 대해 시도되는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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