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판단을 구하는 정치적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TV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박시종후보에게 민형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를 간곡히 요청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24일 “후보의 정책을 비롯해 각종 풍문과 의혹에 대한 후보 당사자들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유권자의 판단을 구하는 정치적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대일 경선 상대인 박시종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 번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민 예비후보는 박 후보가 불참 이유를 “당시 토론일로 예정된 27일이 경선 예상일로 경선 대비를 위해 부득이 거절했던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되어야 할 후보 검증을 피한 이유치곤 너무 궁색한 변명”이라면서 “이제 경선일이 3월 초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주장마저도 이유가 없어졌다”고 정리했다.

그는 “최근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구전과 SNS를 통한 밀실 네거티브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에서 여론 분열과 같은 경선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공개토론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또 “박 후보가 일정변경으로 토론회 참석 의사를 변경할 경우 민 후보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면서도 아직까지 어떤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있다”면서 “만일 물어오면 조건 불문하고 참여를 적극 환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5개 언론사가 주관해 오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 민주당 광산구을 TV토론은 박시종 예비후보의 불참으로 민형배 후보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은 민형배후보와 박시종 후보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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