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내린 일본인 승객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일본인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린 뒤 대중교통과 친구 차를 이용해 집으로 갔으며 귀가 후 이틀 뒤 고열과 함께 증세가 나타났고 검사결과 뒤늦게 양성 판정이 나왔다.

크루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별도의 격리 없이 귀가시켰으며 집으로 돌아간 이들 중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실제로 확인이 된 것이다.

심지어 이미 하선한 승객 중 23명은 바이러스 검사도 없이 배에서 내리기도 해 일본 당국의 대처에 대한 꾸준한 비판과 논란이 따르고 있다. 또한 이 23명 중 3명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

아울러 앞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25명도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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