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이스라엘 인터넷매체 와이넷(Ynet)이 이스라엘 정부가 24일(현지시간)부터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체류된 한국인 수백명은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검진을 받은 뒤 한국 인천으로 직접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 여행 중 귀국 과정에 곤란을 겪고 있는 우리 여행객의 조기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일체 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전세기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전세기 운영 일정 등 세부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한국 여행객들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조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교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 관광객들에 대해 격리 조치를 한다는 보도는 확인결과 사실무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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