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2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프로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 치어리더이자,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팀장을 맡고 있는 박기량이 등장했다.

치어리딩을 할 때 못지 않게 등장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치는 박기량의 모습을 본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우와”라고 환호했다.

눈맞춤방에 앉은 박기량 앞에서 블라인드가 열리고 나타난 상대방은 다름아닌 같은 응원단 소속의 치어리더들이었다.

박기량은 이들을 보고는 “내가 왜 불렀는지 알아?”라고 물었고, 치어리더들은 “낯설어…”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기량은 결연하게 ‘폭탄 선언’을 던지며 대뜸 “뭘 노력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박기량의 말에 치어리더들은 “그건…아니야. 우리도 반박할 게 있는데…”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박기량은 “이해가 안 돼, 내 입장에선. 너무 부족해”라며 말을 끊어 버렸다.

격해지는 감정 싸움에 치어리더들은 결국 터져나온 눈물을 닦아냈고, 하하는 “설마 이렇게 끝날까?”라며 마음을 졸였다. 또 강호동 역시 “좀 너무한 게 아닌가…”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고편은 박기량의 “이것도 못 따라와준다고 하면, 사실 같이 하기가 힘들겠지?”라고 하는 심각한 목소리와 눈물범벅이 된 응원단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이들의 눈맞춤이 과연 어떻게 끝났을지를 궁금하게 했다.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팀장 박기량과, 치어리더 팀원들의 살 떨리는 눈맞춤 현장은 24일 공개된다.

한편, 한국판 소림사로 불리는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고수’들이 등장해 양보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2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한국 전통 무예 ‘선무도’의 본산인 경북 경주시의 석굴 사원 골굴사에서 수련 중인 두 여인이 등장한다. ‘한국의 소림사’라고도 불리는 골굴사는 1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이곳에는 선무도에 통달한 많은 수련생들이 있지만, 이 두 사람은 그 중에서도 선무도 공연 단독 무대를 두고 ‘선의의 경쟁’ 중인 고수들이었다.

‘한국인 선배’ 측은 “절대로 지지 않을 겁니다. 독무대를 차지하겠습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고, ‘외국인 후배’ 역시 “꿈의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온몸으로 투지를 뿜어내며 필살기를 선보였고, 눈맞춤방은 삽시간에 무협소설 속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됐다.

긴장감 속에 나란히 선 두 사람 앞에 심판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등장했고, 그는 “독무대의 주인공을 뽑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고수 선후배’는 웃음기가 싹 가신 표정으로 결론을 기다렸다. 지금까지 없던 ‘무예 대결’과 함께 또 한 번 이색적인 눈맞춤을 선보일 골굴사 선후배 경쟁의 결론은 24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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