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장천식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조 군수는 24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금왕 임시정류소, 혁신도시 터미널, 문화예술회관 등 6개소에 대한 방역 조치 상황, 휴관 현황, 등 현지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까지 군지역 내에는 확진 환자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국적 확산 추세와 인근 청주, 증평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다중 밀집 장소에 대한 방역에 총력이다.

또한 대구, 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신천지 교인의 동선 확보를 위해 읍·면별 마을방송시스템과 음성군 SNS, 이장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마을 주민을 확인하는 등 자신 신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군은 코로나19 대응지침(6판)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검사대상자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 선별진료소를 강화하는 한편 음성, 금왕, 대소, 맹동혁신도시 등 4개 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읍면 각종 사회단체 회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시 중단하고, 다중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 등은 휴관하고 관광·체육시설 등은 소독작업과 함께 사정에 따라 임시 휴관할 방침이다.

특히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지역 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으로 군민들께서도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날 코로나19 증상(발열, 기침, 가래 등) 발생 시 즉시 군 보건소(☎872-2136)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천식 기자

jangcspro@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