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중국에 입국한 한국인들이 한때 격리조치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이 중국 여행객의 입국 금지를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검역을 먼저 시작한 셈이다. 

24일 중국 산둥성 웨히아이에 입국한 한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의 하나로 중국 당국에 의해 격리 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2명이 중국 정부가 지정한 호텔로 이동해 격리 조치가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역유입을 우려해 중국 당국이 주치를 취한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격리 조치된 2명의 한국인들은 코로나19관련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이 파악이 되면서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가 작용한것 같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홍콩은 25일 오전 6시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jdahye_097@hot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6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