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지원반 긴급회의 개최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광양시재난대책본부(본부장 정현복)가 2월 23일자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확보, 의료 및 행정인력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기타 현안사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관광시설 등에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초·중·고 및 어린이집 개학을 연기하고,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매화축제를 비롯한 다중집합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문병한 총괄조정관(안전도시국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평상시와 다른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달라”며, “집단 감염 원천봉쇄를 위해 종교단체 집회와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행사파견 등 의료인력 추가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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