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의정부 소고기 전골 달인 ‘소유정’과 송파 햄버그스테이크 달인 ‘그리지하우스’, (주)송월 영등포대리점의 수건 상자 접기 달인을 소개한다.

■ 은둔식달- 의정부 소고기 전골 달인 ‘소유정’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경기 의정부 오목로 225번길 16-22에 위치한 일식집 ‘소유정’이다. 25년의 일식 경력을 자랑하는 달인 한상욱(男 / 48세/ 경력25년) 씨가 만든 음식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일본식 소고기 전골. 이 소고기 전골을 맛보려면 예약은 필수라는데, 이 맛의 비밀은 소고기의 숙성과 육수에 있다. 달인이 만든 특제 된장, 다시마, 가다랑어포, 가지, 청주 등과 함께 숙성한 소고기가 준비된다. 무엇보다 소고기 전골의 맛을 좌우하는 깔끔한 감칠맛의 육수를 내기 위해, 굽는 방법도 독특한 흰살 생선과 두부, 산마를 섞어주어 육수를 내기 위한 고기를 감싸주고 바다 향 가득한 톳까지 덮고 쪄준 후 우려내면, 구수하고 향긋한 향이 일품인 육수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달인 표 숙성 소고기와 육수가 만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완벽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소신으로 만든 달인의 소고기 전골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송파 햄버그스테이크 달인 ‘그리지하우스’

독특한 비주얼로 SNS에서 핫한 햄버그스테이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43-17에 위치한 ‘그리지하우스’이다. 밥 위에 두툼한 소고기, 파인애플 그리고 달걀 프라이를 쌓아 남다른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박성진 (男 / 40세 / 경력 13년) 달인. 햄버그스테이크는 소고기만을 사용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감자와 통후추 메이플 시럽을 섞어 고기에 숙성 해준다. 그리고 레시피 중에서도 달인이 가장 공들이는 건 바로 소스! 토마토 속을 파내 레드와인과 마늘을 넣어 익혀준 후 만든 소스는 깊은 단 맛이 일품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햄버그스테이크 달인을 만나본다.

 

■ 수건 상자 접기 달인 (주)송월 영등포대리점

3초에 상자 하나라는 놀라운 속도로 그동안 출연했던 포장 달인들의 아성에 도전한 '수건계의 우사인 볼트'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15에 위치한 (주)송월 영등포대리점의 강진희 (女 / 28세) 달인이다. 손이 성치 않을 정도로 일 한 끝에 이제는 상자를 접는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재빠른 기술을 구사한다. 이번 편에서는 동료와 2인 1조로 상자를 접는 신기술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두 사람의 손동작에 보는 사람마저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평균 10년차 베테랑들과 수건 접기 대결을 펼친다. 엄청난 내공의 베테랑들도 과연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생활의 달인> 역대 최고의 기록을 갱신하고 포장달인의 새로운 역사를 쓴 상자 접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건 상자 접기 달인의 도전이 펼쳐진다.

SBS ‘생활의 달인’은 2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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