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천지 추가 강제조치 필요없다...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
광주시, 신천지 추가 강제조치 필요없다...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
  • 오현미 기자
  • 승인 2020.02.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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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장이 직접 밝히는 코로나19 진실 혹은 거짓’ 게재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조치 취해
▲이용섭 광주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용섭 광주시장 페이스북 캡쳐.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25일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팩트체크] 시장이 직접 밝히는 코로나19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이용섭 광주시장의 페이스 북을 통해서도 게재된 이번 게시물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지역의 소문과 오해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먼저 광주시는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광주시가 신천지 시설 폐쇄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광주시는 “광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첫 발표된 지난 21일 신천지교회관련 시설 총 92곳에 대해 바로 폐쇄조치와 방역을 완료하고 시와 관할 구청에서 출입을 통제 중이다”고 밝히고, “광주시는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조치를 취해 이미 폐쇄조치가 끝나 추가적인 강제조치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전수조사의 효과가 있는 관리체제에 들어간 광주시는 현재는 새로운 감염자와 접촉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교회는 광주시와 실무 T/F를 구성해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신천지교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자료를 제공하기 전에 대구 참석자 광주11명의 관계자를 미리 통보했으며, 이후 지난 24일까지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7명과 접촉한 신도 명단을 추가로 시에 통보했다.

역학조사와 신천지의 협조로 광주시는 300여 명의 접촉자를 파악해 지난 23일 3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격리조치한 후 1대1로 하루 두 번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천지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도와 전화통화로 직접 접촉한 신도를 확인하고, 광주 전체 신도들에게도 확진자 정보를 공개해 접촉자는 연락을 주도록 하는 방식으로 접촉자를 파악해 시에 통보하고 있다”면서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모든 교회가 각 지역자체단체(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는 신천지교회측에서 제공한 자료 외에 별도로 시역학조사팀이 경찰과 함께 신천지 시설들의 CCTV 등을 통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한 결과 17일 이후 현재까지 교회 안에서 어떤 예배나 모임도 없었던 것을 확인한 상태다.

이용섭 시장이 직접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으며 정부보다 빨리 ‘심각’단계에 준해 대응해온 광주시는 심각발령 이후 민‧관‧군‧경까지 총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

광주시에 현재 음압병상이 갖춰진 국가격리병상은 전남대병원 7개, 조선대병원 5개로 총 12개이며, 이와 별도로 광주기독병원 등 7곳에 음압병상 17개가 준비되어 있다. 시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2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접촉자 격리시설도 광주소방학교생활관, 5‧18교육관을 추가 지정해 놓은 상태다.

대구 수준의 강도 높은 점검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광주시는 지나 23일 오후부터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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