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폐기물 48,000톤 및 폐목재 25,000톤 등 소각처리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2020년 3월부터 3년간 봉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처리시설 연장 사용을 위해 제주시와 제주도 산북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간의 수차례 협의 끝에 2월 25일 협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제주시는 환경시설관리소 내 야적되어 있는 압축쓰레기·폐목재의 처리 및 환경시설관리소에서 매일 발생하는 재활용 선별 잔재물, 음식물 협잡물의 소각 처리를 위하여 3년간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처리시설 사용 연장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제주도 산북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는 2019년 9월부터 수차례 협상과정을 통해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처리시설 연장에 대한 불가피한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시설관리소 내 야적 폐기물의 완전한 처리로 봉개매립장의 최종 복토가 원활히 추진되고, 재활용선별시설에서 발생하는 잔재물,
음식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협잡물을 적기에 소각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내용으로는 주민 숙원사업으로 봉개 사우나의 대보수공사와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보다 쾌적한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양보와 타협으로 원활한 생활 폐기물 처리를 도모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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