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1,146명, 확진환자 중 격리해제 22명, 사망자 11명
검사 진행중인 사람도 16,734명에 달하며, 세계 11개국 한국인 입국제한조치 시행
20일부터 확진자 급증, 현 사태 위중, 정부 대응 불충분 하다는 지적 많아

[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26일 09시기준 확진환자를 어제 16시보다 201명 증가한 1,146명으로 발표했다.

세계적으로는 총 79,27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중 사망자가 2,690명에 달한다.
첫 발병국인 중국이 확진자 77,658명(사망 2,663), 한국이 두번째로 많은 1,146명(사망 11), 이탈리아 229명(사망 6), 일본 164명(사망 1) 순이며, 이와 별도로 일본에 정박중인 크루즈선에서 확진자 691명(사망 3명)이 발생하였다.

그 이외 국가의 환자발생 현황은 홍콩 85명(사망 2), 대만 31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7명, 싱가포르 90명, 일본 164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이란 61명(사망 12), 레바논 1명, 쿠웨이트 8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8명, 오만 2명,  이라크 1명, 미국 53명, 캐나다 10명,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호주 22명이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상향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직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2차장은 범정부대책지원본부장인 행정안전부장관이 맡아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2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산 관련 외국의 한국출발 여행객에 대한 조치 현황을 보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가 나우루, 키리바시, 홍콩,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모리셔스이며 입국절차를 강화하여 검역 및 격리조치를 시행하는 나라에는 대만, 마이크로네시아, 마카오, 베트남이 있으므로 여행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검역감염병 오염지역(또는 오염인근지역)을 감시 기간 내 방문(체류 또는 경유) 한 사람은 입국 시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검역법 제12조 및 제39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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