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에 구미시민들 재능기부 이어져
드론 이용한 약제살포에 무인항공연구소와 시민들 재능기부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26일 오전 9시 20분 구미시 양포동 옥계성당에서 ㈜무인항공연구소와 구미시민5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 재능기부를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포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구미에서도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감염 차단을 위한 구미시민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인심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느끼게 됐다.

㈜무인항공연구소는 구미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하며 코로나19 발생이후 경북도 전역에 드론 항공방제에 재능 기부를 이어왔으며, 구미에는 옥계성당과 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에도 항공 방제를 위한 재능을 기부했다.

약과 방진복은 구미보건소가 제공하고 LG디스플레이 직원 박종국씨, 무인항공연구소대표 권종하, 시민 정복진, 전규섭, 민창기씨 등이 각자 자신들의 생업을 접고 재능기부를 했다.

재능기부자 박종국씨는“제가 가진 재능을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쁨니다. 특히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구미시민들 모두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지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며 수줍어했다.

김차병 양포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시민 모두가 잘 헤쳐나가길 희망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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