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 방지하기 위해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가 26일 오전 브리핑에서 경찰과 함께 첫 조사 단계부터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19와 관련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광주지역 명단을 받는 대로 광주 사업소 1400명의 직원을 동원해 전화 조사를 할 계획이다.

보건 관계자는 주요 조사 내용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는지와 확진자와 접촉, 증상이 있는지 등의 질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보안 각서를 받아 신천지 교인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광주시는 3일째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대학교의 개학이 연기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의 대학생들이 기숙사로 들어오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광주시는 학교 당국에 발열이나 기침이 있으면 자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myhy329@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242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