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사 '음성'..특수한 사례 원인 파악중..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25일 코로나 확진자 A(35·여)씨가 1차 민간수탁 기관이 실시한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뒤, 이날 오후11시 2차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확진자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메뉴얼에 따르면 1회'양성', 1회'음성'의 경우 14일간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체계가 유지돼,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현재의 방역체계가 지속된다는 지침을 받았다.

또한 확진자 밀접촉자는 26일까지 167명(중앙병원 91, 어린이집 35, 엄정약국 19, 개인 11, 영어학원 8, 마트 3)으로 늘었고, 모두 자가격리됐다. 이중 28명(가족11, 병원9, 직장동료 8)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경우는 발생하기 드문 매우 특수한 사례로 보고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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