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무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코알라 유니브 3기 모집
코딩좀알려주라, ‘멋쟁이사자처럼의 데이터 사이언스 버전’ 선보여
16개 대학과 함께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무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동아리인 코알라UNIV에서 3기 멤버 모집를 모집한다.

어느덧 3회째가 된 이 교육프로그램은 코딩과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대학생들을 뽑아 일정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처음 1기에서 40여명으로 시작하여 2기부터 200명이 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며,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학의 경우 8:1을 기록할 만큼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선발된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입문하는 순간 약 5개월 간 기초 파이썬 코딩부터 시작하여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아간다.

정규교육은 오프라인 강의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후 교내 스터디를 통해 예습・복습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교육 혹은 스터디에 단 세번만 불참하더라도 강제 하차하여야 하는 3OUT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음에도 많은 대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1기 수강생 유씨는 “아무런 비용없이 나의 노력만으로 엄청난 결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으로는 최종 선정된 서울 내 16개 대학교의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 9개 대학인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대, 숭실대, 한양대, 홍익대의 경우 3기 모집이 확정되었으며, 남은 7개의 자리는 18개의 대학 후보군 중 사전등록자가 많은 상위 7개 학교를 추가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선발 규모는 학생 및 운영진을 포함하여 200여명이 될 예정이다.

코알라UNIV를 운영중인 최도근 대표는 “웹 개발 진영의 ‘멋쟁이사자처럼’과 같은 우수한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학생들이 코딩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겸비해 특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다.

최 대표가 밝힌 가장 중요한 선발요건은 성실성이다. ‘전공과 배경지식에 상관없이 열정과 자격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배출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신청동기와 목적성을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의미다.

오는 3월 7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규 지원 시작일은 3월 8일로 서류 지원은 21일 마감되며, 코딩좀알려주라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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