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간, 학교 간, 학교 밖 교육과정 확대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오는 3월부터 입학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입생들은 19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선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새로운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를 말한다. 

고교학점제는 우리나라에서 근대 교육이 시행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획기적인 교육제도의 변화로서, 기존의 경직적인 학사 운영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적성을 고려한 교육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터고는 학점제를 도입함으로써 신산업 분야 등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목 선택과 모든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 책임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고교학점제는 금년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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