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자 다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서며 일시적 경영자금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3억 원(단, 유망 중소기업 10억 원 이내),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 5억 원, 소상공인자금은 5000만 원 이내로 2% 저리 이자를 보존해 준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와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지방 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촉진을 통한 전통시장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를 기존 5% 할인에서 코로라19 상황 종료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 중이다.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은 지난 24일부터 11:30~13:30(2시간)에서 11:00~14:00(3시간)까지 1시간 연장했으며 공영주차장 9개소도 무료 개방했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대한 신속 집행도 강력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집행대상 총 4339억 원 중 상반기에 64%인 2762억 원을 신속 집행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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