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의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나소열 전 충남 정무부지사가 현역인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나 예비후보는 48.4%를 얻어 37.3%를 확보한 김 의원에 11.1%p 앞섰으며 미래통합당 이기원(48) 예비후보는 3.3%에 그쳤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은 4.6%, 잘 모름은 4.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천출신인 나 예비후보는 서천(53.8%), 보령(45.5%)를 얻은 반면 보령 출신인 김 의원은 서천(33.2%), 보령(39.6%)를 얻어 나 예비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나 예비후보가 47.4%를 얻어 41.7%를 확보한 김 의원과 5.7%p 격차를 보였으며 없음은 4.7%, 잘 모름은 6.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1%로 가장 높았고 미래통합당 39.8%, 정의당 3.5%, 바른미래당 2.5%, 우리공화당 0.7%, 대안신당 0.7%, 민중당 0.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정당 0.7%, 없음 5.9%, 잘모름 3.3%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2일~23일 충남 보령·서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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