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의 동의 받은 후 이틀이 안 돼 80만명 동의를 받았고 오늘(27일) 낮 현재 참여 인원이 100만명 넘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이 올라온 후 20만명의 동의를 받는데 20일이 넘게 걸렸다.

하지만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후 이틀이 안 돼 80만명 동의를 받았고 오늘(27일) 낮 현재 참여 인원이 100만명을 넘었다.

청원자는 "우한 폐렴 사태에서 문 대통령의 대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와 오늘(27일) 기준 5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자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통령은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수많은 가짜뉴스가 대통령과 질본, 부처를 힘들게 하지만 수많은 국민은 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상반된 내용의 청원에 참여 인원이 폭증하다시피 하자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극단적으로 세를 과시하려는 무대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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