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대구고법원장을 역임한 사공영진 변호사가 지난 21일 출범한 해양경찰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해양경찰위원회는 법조·학계·언론·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이뤄지며 해경청 소관 법령·행정규칙 제·개정, 인권보호와 부패방지 및 주요 정책사항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위원장은 법관 자격이 있어야 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없으며 해수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사공 위원장은 대구 경북고,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했다. 이후 청주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삼일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출범식에서 사공 위원장은 "해양경찰위원회가 해양경찰 행정에 대한 명실상부한 민주적 통제 장치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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