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슬램 업적 러시아 스타 선수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국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출연했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32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영국 언론 BBC는 샤라포바가 보그 앤 배니티 페어라는 잡지를 통해 “코트에 작별을 고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은퇴하며 “돌이켜보면 테니스는 내게 커다란 산과 같았다”고 떠올리더니 “내가 걸어온 길은 계곡과 우회로로 가득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는 실로 놀라웠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고 전했다.

한 때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여전히 팬층이 두터웠다.

그는 2006년 US 오픈, 2008년 호주 오픈에 이어 2012년 프랑스 오픈 우승, 2014년 프랑스 오픈까지 총 5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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