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환자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지역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 한 시민단체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공직자 및 의료보건 종사자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표하며 ‘고양시장을 중심으로 난국을 극복할 때’라면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에서는 지난 2월 12일 확진환자(2번 환자, 1월 26일 확진)가 완쾌하여 명지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이제까지 선제적 조치로 잘 방어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26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 인근 도시인 김포·파주는 물론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자들이 속속 발생하면서 이들에 대한 고양시민 접촉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1~2주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름할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 본부장은 “고양시는 정부·경기도에 앞서 관내 신천지 교회·시설에 대한 폐쇄에 나섰고, 전국 최초로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 및 종교단체에 예배·법회 등 종교 활동 중단에 대한 협조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공직자들의 확산 방지 노력은 타지자체의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계속해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방역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가 확산 방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시민단체·정치권 등은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층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내 현장공사 중인 건설사 등 기업들도 고양시와 함께 성장하는 만큼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동참해 주실 것과 뜻있는 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복지정책과 희망복지정책팀)나 소독 방역활동 자원봉사(고양시자원봉사센터)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계속해 “그동안 시정 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지적해 왔지만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에서 환자이송과 입원 처리 그리고 방역에 임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과 관계 공무원 모두의 헌신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수고의 말을 건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단체는 물론 시민연대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모든 단체들도 참여하여 슬기롭게 이번 난국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코로나19 퇴치에 단결하고 매진하자”고 거듭해서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의 이 같은 선언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공무원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ljhnews20@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0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