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27일 오후 영등포구가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확진자 포스코건설직원으로 40대 남성이며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나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여의도 통영굴찜,박선영 김밥,칠미식당,왕산 등에 대해서는 임시폐쇄 및 방역조치 실시하고 숙소, 근무지 및 인근상가 대해서도 방역소독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영등포구가 공개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 코로나 확진 관련 공지이다.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 코로나 확진 관련>

◆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인천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지 폐쇄 및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1. 여의도 파크원 근무자 확진판정

• 확진자(인천시민, 40대 남성, 포스코건설 직원)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나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2/21(금) 발열 증상이 있었고, 2/22(토)~2/23(일) 주말에는 인천 자택에 머물렀고, 2/24(월) 출근한 이후 여의동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 2/26(수) 오전에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2/27(목) 오후1시40분경 최종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2. 구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

• 확진자 밀접접촉자(가족, 숙소동거인)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파크원 건설현장은 임시폐쇄하고, 포스코건설 안전관리자에게 관련 사실 통보하여 주변 동료직원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등에 대해서는 임시폐쇄 및 방역조치 실시하고 숙소, 근무지 및 인근상가 대해서도 방역소독 실시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 다녀간 식당(2/20~26)
* 통영굴찜(여의나루로 117, 서울상가 1층 111호)
* 박선영 김밥(여의나루로 113, 공작상가 1층 102호)
* 칠미식당(여의나루로 81)
* 왕산(여의나루로 117, 서울상가)

• 저희 영등포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인천시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여 구민분들께 알려드리고 향후 방역상황과 대응조치 또한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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