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등 3개국 공직자, 청소년 마인드교육 등 공로
알마티 국립농대 명예교수로 임명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부정부패를 타파해 국가 투명성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제마인드교육원(IMEI) 조규윤 교육위원장에게 공로메달을 수여했다.

조규윤 위원장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반부정부패청 감사원장 알리크 쉬빼크바예프(Alik Shpekbayev)으로부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사고력을 함양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메달을 수여받았다.

알리크 쉬빼크바예프 감사원장은 카자흐스탄 젊은이들을 위해 마인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는 조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음에 씨앗과 같은 마인드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부정부패에 가담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알리크 쉬빼크바예프 감사원장은 카자흐스탄 17개 주 대표 장관 등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조 위원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인드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일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 대학 총장단과 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수도 누르술탄시에서 열린 국제회의(Pratical Experience In the Implementation of New Anti-Corruption Mechanisms: Achievement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에 특별강사로 참석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어 2월초에는 카자흐스탄 감사원 공직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조 위원장은 감사원외에도 누르술탄농업기술대학교, 유라시아국립대학교, 대통령 직속 아카데미 행정대학원 등 카자흐스탄 주요대학의 교직원 및 대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아울러 유엔관계자를 비롯해 국립대 총장 단이 참석한 포럼에서 주 강사로 참석해 교수진을 위한 특별 마인드강연을 했다.

조 위원장의 마인드교육을 지속적으로 듣기 위한 업무협약(MOU)체결도 이어졌다.

조규윤 위원장은 농업기술대학교, 알마티국립농업대학교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고, 알마티국립농업대학에서는 조 위원장에게 최고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를 부여해 교수진들이 말하는 최고의 교수임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알마티국립농업대학에서는 명예교수에게 총장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조 위원장을 명예교수로 추대한 알마티 국립농대 총장은 “한국에서 이런 좋은 마인드 교육을 우리나라에 가지고 온 것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이라며 조 위원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조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마인드 강연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립행정대학원, 발라사그나 국립대학, 알라또 국제대학, 테니스 아카데미 중고등학교 등에서 마인드 강연을 실시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사회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부총리 알트나이 오무르베코바(Altynai Omurbekova)는 조 위원장의 마인드강연을 듣고 “마음의 여러 기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마인드 교육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고 평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제 1고문 라예프 술탄(Rayev Sultan)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사고의 전환이다. 마인드 교육은 전 국민의 사상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고 우리나라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적극 도울 것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월 초 타슈켄트 국립음악대학에서 마인드강연 및 MOU체결식이 있었다. 타슈켄트 국립음대총장 아바스 만수로프(Аvaz Mansurov)는 “마인드교육은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갖게 하고 올바른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라고 말했다.

 

dtn@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02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