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미래통합당 청년후보(50세 미만) 12명 출사표
공관위 텃밭사수 차원...청년후보 등장 가능성에 관심 집중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대구경북(TK)지역이 다음달 2일 예정된 미래통합당의 화상면접을 통한 공천작업에 술렁이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텃밭' 사수차원에서 TK지역의 상당수를 전략 공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청년후보 공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당의 혁신의지에 따라 청년, 신인, 전문가 등을 과감한 전략공천 의지를 밝혀 TK지역 혁신의 폭이 넓음을 시사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북도내 13개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야의 후보자는 27일 현재 총 157명으로 이 가운데 청년후보로 분류되는 50세 미만은 26명(16.6%)에 불과하다.

공관위의 혁신의지에 따라 TK지역에 미래통합당 청년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50대 미만 40대 예비후보들이 당장 미래통합당의 전면에 등장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구체적으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42)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만 13년2개월을 지낸 국회 전문통이며 경주시 선거구 최창근(42) 예비후보는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출신이다.

안동시 권정욱(47) 예비후보는 당 대표실 출신이며 구미 을 추대동(49)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고령성주칠곡군 정희용(43) 예비후보는 보좌관에 이어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를 지냈고 영주문경예천군 이윤영(49) 예비후보는 의료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TK지역 화상면접을 마지막으로 오는 4·15국회의원 선거 공천작업 마무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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