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이번 달부터 지속가능한 저탄소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위한 조림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림사업은 △조림방법과 수종을 다양화해 양질의 목재, 바이오매스(임업부산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림기반 조성 △단기 소득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의 조림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화 △산림재해지복구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한 큰나무 심기로 산림경관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이다.

조림사업을 살펴보면 △경제림 조성(목재생산, 바이오순환림, 특용수조림) △큰나무 조림(산림재해방지, 큰나무 공익조림) △미세먼지 큰나무사업(자체구입, 묘목수급사업)으로 구분된다.

조림사업에 앞서 조림예정지 정리작업 및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지조물(나무의 곁가지를 포함한 가지의 총칭)의 길이를 20m 내외로 끊어서 정리를 하는 것이 조림활착률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림시기는 봄철 2월말부터 4월까지, 가을철 10월 하순부터 12월 초순까지의 계획이나 봄철 조림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번해 조림사업은 총 93ha에 4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정과제인신 기후 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과 목재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가 중요하다”며, “파리협정 발효 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산림․목재 부문의 감축 기여가 포함되면서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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