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방정부 체육시설, 체육행사 외 타 용도 대관 불허 제도적 장치 마련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이석형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체육인들의 규칙적인 운동과 취미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사용 조건을 개선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구 생활체육협회 일부 회장단은 지역에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은 대관료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예약을 받아주지 않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며 “대관료 수입을 위한 잡화기획전, 이벤트 행사 대관에 치우쳐 체육시설 본연의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산구 생활체육인들은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이 커 전남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지역 체육시설에 대한 무료 사용 및 시설이용에 관한 불편 사항 등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용섭 광주시장, 각 구청장 등과 협의해 조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석형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해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16대 과제를 발표하고 도서관·체육관 등 생활분야 사회간접자본(SOC)확충에 8조 6천억 원을 지원했다.”며 “광산구 생활체육인들이 체력증진을 통해 자기실현과 행복을 추구하고 건강하게 질 높은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생활분야 국비를 적극 유치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소유한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생활체육단체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체육행사 외 다른 용도로 대관 또는 이용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관련 법 개정 및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체육의 평등화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국민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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