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번 확진자, 유성구‧대덕구‧서구 거주자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28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전 현재 대전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1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하철 대동역‧중앙로역장이며, 6번 확진자 접촉자이기도 하다.

12번 환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번 환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으로서 주말을 맞아 본가인 대전 서구에 내려와 기거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물을 확인, 즉시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하는 중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내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증상을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 167명을 대상으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주말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무증상자로 확인된 1만1361명은 거주지 자치구에서 29일부터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추가로 명단을 제공받은 신천지 교육생 2396명에 대해서도 28일 중 증상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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