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본적으로 나섰다.

군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0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괴산읍 일원 131곳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태양광 734kW △태양열 323㎡ △지열 70kW △연료전지 10kW 규모의 설비를 보급, 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지난 1월 29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 사업은 금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 7일부터 본격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시설운영비 등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신재생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태양광 보급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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