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중국인 입국 금지'에 관한 국민청원이 76만명이 넘게 동의를 한 가운데, 청와대가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4일부터 시행된 '특별입국절차'를 들며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는 실익이 없다며 일축하는 입장을 보였다. 

4일부터 방역망을 가동해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현재까지 없고, 그전에 입국한 확진자들은 완치됐거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수에 비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오히려 늘어난 것을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방역의 실효적 측면과 국민의 이익을 냉정하게 고려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중국 눈치 보기 라는 일각의 주장은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발 여행개들에 대해 격리 조치 혹은 입국 보류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jdahye_097@hot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2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