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확진자의 모친과 아들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2명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모63세, 아들4살)으로 27일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28일 새벽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추가 확진자는 28일 오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주택 폐기물 수거와 집안 소독, 아파트 주변, 이동경로 소독은 완료된 상태다.

추가 확진자 중 아들의 경우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폐쇄했으며, 모든 원생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첫 번째 확진자의 모친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월 12일과 16일 대구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시는 경남 역학조사반과 함께 추가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밝히고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세부적 이동경로 등 조사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여럿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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