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구매시 마스크 증정
불매 운동 여파 팔리지 않은 맥주 재고 처리 의도
악질 장사 비난 쇄도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롯데마트가 일본맥주를 구매하면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맥주 ‘아사히’ 맥주 6캔을 구매하면 KF94 마스크를 증정한다는 사진과 함께 제보가 올라왔다.

현재 수요폭등과 매점매석의 영향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져 대다수의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일본불매 운동으로 팔리지 않은 맥주를 처리하기 위해 마스크를 인질 삼아 영업을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강하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에비스, 오키나와(일본명 오리온) 등 대표적인 일본 맥주 6종에 대해 발주를 중단했다.

아울러 정부는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매점매석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전국 우체국 1317곳에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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