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유치중인 종로경찰서 몰려가
막아선 경찰과 대치
3월 1일 시위 강행 의사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을 이끌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을 지지하는 이들이 오늘(28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

지지자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전날 구속적부심마저 기각된 전 씨를 석방하라고 외치며 경찰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서 앞으로 몰려온 전 씨의 지지세력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포함해 약 70여명으로 집계된다. 참석자들은 "석방하라", "죽으려고 왔다" 등을 외쳤다. 또 현장에는 휘발유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들은 청와대 사랑채 앞부터 종로경찰서까지 행진해 이동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2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도심 집회를 금지했다.

범투본은 3월1일 연합예배는 강행한다고 밝혔으며 경찰 관계자는 “금지 통보에도 집회를 가질 경우 집결저지와 강제해산, 사법처리 등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umpy_@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33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