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국가적 재난으로 자유를 고립시킨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드론'을 투입시켰다.

추진위는 음성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량을 이용한 방역 외에 하천제방과 저수지, 공원 등 차량 출입이 어려운 지역과 학교 건물 옥상 및 운동장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해 방역에 나섰다.

4개의 분사노즐로 10L의 방역약품을 담아 12분간 약 8000㎡ 이상의 면적을 방역할 수 있는 드론을 활용해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9개 읍면 구석구석을 방역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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