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군사개입 이래 최대 피해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시리아 북서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군의 직접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리아군의 공습으로 터키군 수십 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터키 남부 하타이주의 라흐미 도안 주지사는 현지시간 27일 시리아군이 공습해 터키군 33명이 사망했다.

아울러 공습 전 같은 날 터키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열린 집권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오늘 우리 병사 3명이 숨졌지만, 시리아 정부군은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터키군은 즉시 보복에 나섰다. 파흐레틴 알툰 터키 대통령실 언론청장은 즉각 공군과 지상군을 투입해 시리아 정부군 목표물을 겨냥해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시리아에 '비열한 공격'을 멈추라고 촉구하면서 나토 동맹 터키를 지원할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습은 터키 정부와 러시아 대표단이 이틀간 앙카라에서 이들립 사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회담이 진행되는 중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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